산드라블록1 김춘수의 꽃과 영화 그래비티,Gravity_양자역학적 관계에 대하여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무엇이 되고 싶은 우리 우리는 가끔 이세상을 살면서 홀로 남겨진듯한 기분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물리적으로는 분명히 존재하는 나(Myself)라는 존재가 수많은 사람들이 공존하는 이 세상에서 나(Myself)의 존재를 증명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그런 세상에서도 나라는 존재는 분명히.. 2022. 12. 4. 이전 1 다음